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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상·길해연·백지원, 추적 스릴러 '통증의 풍경'으로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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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상·길해연·백지원, 추적 스릴러 '통증의 풍경'으로 뭉친다

입력
2021.08.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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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상 길해연 백지원이 '통증의 풍경'으로 뭉친다.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이끌엔터테인먼트 제공

안내상 길해연 백지원이 '통증의 풍경'으로 뭉친다.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이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안내상 길해연 백지원이 '통증의 풍경'으로 뭉친다.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TV시네마'의 세 번째 작품 '통증의 풍경'이 고퀄리티의 연출과 한 시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스토리로 섬뜩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통증의 풍경'은 허름한 동네에서 벌어진 기이한 살인사건에 휩쓸린 세 사람의 이야기를 담는 추적 스릴러다. 한국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그려내며 깊은 여운을 전할 계획이다. 안내상 길해연 백지원이 완벽한 연기 합으로 서늘함을 자아낸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안내상은 권태로움에 젖은 고독한 신부 이형재 역을 맡는다. 우연한 계기로 사건에 휘말린 그는 미묘한 감정 변주로 몰입감을 높인다. '더 로드' '악마판사' '미치지 않고서야' 등에서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한 안내상이 펼칠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길해연은 리어카를 끌고 폐지를 주우며 동네를 배회하는 노파로 분한다. 그는 존재만으로도 기묘함을 풍기는 인물이다.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던 길해연이 그려낼 노파의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백지원은 모두에게 외면받은 미스터리한 사건을 끝까지 파고드는 강력반 형사 윤광숙으로 분한다. '더 로드' '라켓소년단' '이 구역의 미친 X'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을 받았던 그의 연기 변신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TV시네마 통증의 풍경'은 KBS2에서 오는 10월 방송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와 Btv에서는 2주 전에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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