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민재, 성공적인 유럽 데뷔전… 87분 뛰고 팀내 평점 2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민재, 성공적인 유럽 데뷔전… 87분 뛰고 팀내 평점 2위

입력
2021.08.23 08:21
0 0


페네르바체에서 밝은 미소를 띤 채 첫 훈련에 임하는 김민재(왼쪽 두 번째). 페네르바체 홈페이지

페네르바체에서 밝은 미소를 띤 채 첫 훈련에 임하는 김민재(왼쪽 두 번째). 페네르바체 홈페이지


한국 축구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5)가 소속팀 페네르바체(터키)의 무실점에 기여하며 유럽 무대 데뷔전을 잘 치렀다.

페네르바체는 23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쉬페르리그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안탈리아스포르에 2-0으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스리백 수비라인의 가운데 포지션으로 선발 출격해 팀의 무실점에 기여하고 후반 42분 아르다 굴러와 교체됐다. 막판에 더 공격적으로 나선 페네르바체는 후반 44분 미하 자이츠, 후반 47분 에네르 발렌시아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리했다.

이 경기는 베이징 궈안(중국)에서 뛰다가 지난 14일 페네르바체에 입단한 김민재의 유럽 무대 데뷔전이었다. 김민재는 첫 경기부터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소화한 데다 좋은 경기력까지 보여 성공적인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페네르바체에서 두 번째로 높은 7.6점의 평점을 매겼다. 김민재의 왼쪽에 선 중앙수비수 어틸러 설러이가 가장 높은 8.1점을 받았고, 교체 투입돼 선제 결승골을 넣은 미하 자이츠와 골키퍼 알타이 바인드르, 미드필더 루이스 구스타부에게 김민재와 같은 7.6점이 부여됐다.

김기중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