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아동청소년상담학과 신설, 내달 10일부터 모집
청소년지도사,? 다문화사회전문가 자격 취득도
청소년지도사를 비롯해 보육교사, 다문화사회전문가 등 3개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학과가 부산에서 처음 생겼다.
부산 동명대는 이 같은 아동청소년상담학과를 신설해 학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학과의 모집 정원은 30명으로 다음 달 10일부터 14일까지 수시 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수능점수 없이 서류심사로만 선발하는 특별전형이다.
신설 동명대 미래융합대학 아동청소년상담학과는 아동ㆍ청소년(다문화)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아동청소년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다.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청소년지도사 2급, 보육교사 2급,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등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과로 부산지역에서는 유일하다.
수업을 1주 1회 가량 대면으로 주중 야간 또는 주말휴일에 실시하고, 나머지는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 측은 “재직자나 인생이모작을 준비하는 성인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학과”라고 말했다.
지원자격은 고졸 학력 이상의 만 30세 이상 성인학습자, 또는 특성화고(옛 실업계고)를 졸업 후 산업체 3년 이상 재직자다. 성인학습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학금 70% 지원, 등록 학점당 등록금제, 분할 납부제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지원서 접수는 인터넷으로 한다.
동명대 미래융합대학은 일과 학습 병행을 통해 국민평생학습과 선취업-후진학 활성화 정책에 따라 신설된 4년제 단과대학이다. 교육부ㆍ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021년 대학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에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4년(2년+2년) 연속 선정돼, 성인학습자 고등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지역 평생교육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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