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가 결국 전면 취소됐다.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가 결국 전면 취소됐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0일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BTS MAP OF THE SOUL TOUR'에 대해 "당사는 팬 여러분의 긴 기다림에 부응하고자 공연 재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여러 불가항력적인 변화로 인해 기존에 계획했던 공연과 동일한 규모, 일정으로 공연을 재개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월드투어를 취소하게 되었다"라고 공지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BTS MAP OF THE SOUL TOUR’와 지난해 2월 서울 공연 취소, 3월 북미 공연 연기 등의 조치를 취했으며, 유럽 및 일본 공연은 티켓 판매를 앞두고 있던 상황에서 전체 투어 일정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하지만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코로나19 시국 속 소속사 측은 결국 '전면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빅히트 뮤직은 "전면 취소를 알려드리게 되어 더욱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BTS MAP OF THE SOUL TOUR' 재개를 기다려오신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팬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가능한 일정과 형태의 공연을 새롭게 준비 중이다.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지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북미 지역 공연 티켓 예매자들에 대한 환불도 진행될 예정이다. 예매자들에게는 티켓 구매처를 통해 환불과 관련한 이메일 안내가 이루어진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