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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가니스트 이민준 '스위스 생모리스 콩쿠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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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가니스트 이민준 '스위스 생모리스 콩쿠르' 1위

입력
2021.08.18 17:23
수정
2021.08.18 17:29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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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스위스 생모리스 국제 오르간 콩쿠르'에서 1위의 성적을 거둔 오르가니스트 이민준. 한국예술종합학교 제공

'2021 스위스 생모리스 국제 오르간 콩쿠르'에서 1위의 성적을 거둔 오르가니스트 이민준. 한국예술종합학교 제공

오르가니스트 이민준(23)이 '2021 스위스 생모리스 국제 오르간 콩쿠르'에서 1위에 올랐다.

18일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에 따르면 음악원 기악과에 재학 중인 이민준은 지난 10~15일 스위스 로잔과 생모리스에서 열린 콩쿠르에서 1위 성적과 함께 청중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스위스 출신의 오르가니스트 조르주 크레이머를 기념하기 위해 2001년부터 개최됐다.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 장 마크 루이사다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토마스 키엔츠, 오자경(한예종 음악원 교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이민준은 한예종에서 피아노와 오르간을 전공한 뒤 석사 과정인 예술전문사에 진학해 오자경과 류아라, 박준호 등에게 가르침을 받고 있다. 현재 피아니스트 겸 오르가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장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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