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주제 발표 등 100분 토론
목포MBC와 여수MBC는 19일 오후 10시20분부터 100분 간 ‘행복전남 미래 성장동력’을 주제로 창사특집 공동토론회를 방송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사전 녹화로 진행된 창사특집 공동토론회(연출 김양훈)는 (사)상생나무 김종익 이사의 사회로, 김영록 전남지사와 허기택 동신대 교수, 오병기 광주·전남연구원 박사가 토론자로 나선다.
공동토론회는 1부 '전남의 미래성장 동력'과 2부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주제를 나눠 진행한다. 1·2부는 김영록 지사의 주제발표에 이어 전문가 토론방식으로 열린다.
김 지사는 “해상풍력으로 만든 전기로 대규모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유통하는 시설인 그린수소 에너지 섬을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에 만들어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하겠다"면서 "전남을 한단계 도약시킬 수 있도록 8개 분야, 58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이를 대선 후보자들의 대선 공약에 포함시키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전남은 다양한 문화,관광,역사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한 콘텐츠를 어떻게 유통할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미디어 플랫폼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오 박사는 “전남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청년들의 정주여건을 마련해야하고 이를 위해서는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책 마련과 양질한 저렴한 주거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공동토론회에서는 해상풍력 등 전남의 미래산업과 전통주력산업을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과제와 가능성을 짚어보고, 도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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