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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대학탐방] 경남대학교,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의 요람… 온·오프라인 교육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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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대학탐방] 경남대학교,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의 요람… 온·오프라인 교육체계 구축

입력
2021.08.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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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대내외 평가서 두각 나타나
강도 높은 혁신에 대학 위상 ‘입증’

AI시대 대비 SW코딩 교육 강화
진로·학업 통합지원시스템 구축
자기구조화학습환경(SOLE) 운영


75년 역사의 경남대는 미래를 열어가는 지역혁신 대학을 비전으로 디지털 시대에 대비한 학생중심의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구축,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경남대 제공

75년 역사의 경남대는 미래를 열어가는 지역혁신 대학을 비전으로 디지털 시대에 대비한 학생중심의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구축,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경남대 제공


75년의 역사와 14만 동문네트워크를 자랑하는 경남대는 ‘미래를 열어가는 지역 혁신 대학’을 비전으로 끊임 없는 대학혁신을 추진, 학생중심의 스마트캠퍼스 구축을 비롯, 미래를 선도하는 학습모델 구축 등을 통해 교육이 강한 지역 명문사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경남대의 강도 높은 혁신 노력은 2020년 대학혁신지원사업(교육부) 연차 평가 최우수(A) 등급을 비롯, 산학협력 선도대학·교육부 링크플러스(LINC+)사업 연차평가 우수 대학, 산업계관점 대학평가(교육부) 3개 분야 전 학과 최우수,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교육부) 최우수 등급 등 대내외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로 이어졌다.

또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 A등급, 메이커스페이스 우수기관(중소벤처기업부)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국책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대학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경남대형 하이테크-하이터치' 학습모델… "학습자 중심 환경 정비"

집단교육 체제에서 개별학습을 지원하는 교수-학습 방안으로 ‘하이테크-하이터치 학습 모델(High-Tech·High Touch Learning model)’을 운영, 학습자 중심의 환경을 구축했다.

학생은 온라인에 탑재된 교육 동영상으로 선행·반복학습을 진행하고, 대면 수업에서 개개인의 성취에 맞춰 ‘하이테크형 개별학습’과 ‘하이터치형 프로젝트·발표·토론’ 등의 심화학습을 진행한다.

또 고차원 학습이 가능한 PBL실을 신설하고 △영상디스플레이장치 △스마트기기 미러링 시스템 등 첨단 기자재를 갖춘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학습실과 미니스튜디오, 창의융합스터디룸을 구축해 첨단 학습 환경에서 학생 개개인의 창의력과 학습 능력,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전환시대 대비 'AI·SW융합대', '보건의료정보학과' 신설… "코딩교육 강화"

미래 신산업 분야로 주목받는 IT·인공지능·AI·스마트기술 분야 미래형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AI·SW융합대학’과 보건의료지식과 IT융합기술이 합쳐진 ‘보건의료정보학과’를 신설했다.

모든 학생이 기본적인 SW기술을 갖출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데이터사이언스 등을 교양선택으로 이수하게 해 디지털 전환시대에 자신의 전공과 최신 SW기술을 결합한 ‘융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과와 무관하게 주전공으로 이수할 수 있는 융합전공(빅데이터AI, 탐정학, 스타트업, 고전강독)과 13개 연계전공을 개설해 희망진로에 맞춰 다양한 복수전공·부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경남대가 선정한 동서양의 위대한 저서 100선을 교수와 함께 강독하는 ‘아레테고전강독’ 교과를 마련해 인문학적인 교양을 갖춘 ‘교양있는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했다.

또 최소전공제를 도입하고 복수전공 이수요건을 완화해 학생들이 수월하게 다전공 이수를 할 수 있도록 학사제도를 개선, 학생들은 전도유망한 직무 모듈을 중심으로 한 학생설계전공을 복수전공으로 이수하면서 향후 취창업의 기회를 매우 유리하게 잡을 수 있다.


진로·학업 통합 지원시스템… "개인 맞춤형 진로지도·지원"

학생 스스로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학업계획을 세워 실행하도록 지도·지원하는 자기구조화학습환경(SOLE)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업컨설팅 전담교수를 지정해 전공별 학습컨설턴트 교수제, NET-a 학사지도시스템 구축, FESTA 위크 운영, 학습내비게이션 GPS 운영 등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진로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또 교육혁신원, 인재개발처 대학일자리센터 등 학내 상담·학습관련 전 부서가 연계하는 ‘고·상·해·드림’(고민·상담·해결·드림(Dream)) 프로젝트와 AI를 기반으로 자기소개서, 면접 등을 지도하는 온라인 솔루션 ‘성·취·감’(성공·취업·감동) 프로그램은 학생만족도가 높다.

이와 함께 학생의 아이디어를 고도화해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창업디딤돌패키지를 운영하여 매년 교육부의 ‘학생 창업유망팀 300’ 리그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남대는 올해 제약공학과와 보건의료정보학과를 신설하는 등 교육조직을 개편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경남대 제공

경남대는 올해 제약공학과와 보건의료정보학과를 신설하는 등 교육조직을 개편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경남대 제공


경남대 수시모집 가이드

전체 모집 92.4% 2161명 선발
제약공학과, 보건의료정보학과
신설 등 교육조직 개편 구축


경남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2,340명 중 92.4%인 2,161명을 선발하며 제약공학과, 보건의료정보학과 신설 및 AI·SW융합대학 신설 등 교육조직 개편으로 7개 학부(15전공), 38개 학과를 모집한다.

2022학년도에 제약공학과와 보건의료정보학과를 신설한다.

제약공학과는 생명과학 기반의 의약품 기초교육, 제약공정 교육, 산업체 요구에 부응하는 전문지식과 기술을 통해 첨단 제약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신설했다. 전공 관련 다양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졸업 후 바이오제약 관련 분야, 제약 관련 공공분야, 신약개발분야 등의 방면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보건의료정보학과는 보건의료지식과 IT융합기술을 효과적으로 교육하고, 수준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보건의료정보·병원행정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병원행정사, 의료정보관리사 등 자격증을 취득해 각종 보건의료 관련 기관 의료정보서비스, 의료정보시스템 관리직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또 AI, SW관련 미래형산업 발전에 따른 인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컴퓨터공학부, 전자공학과, 정보통신AI공학과를 기존 공과대학에서 분리, AI·SW융합대학을 신설한다.

수시모집은 전년도에 비해 학생부교과 반영이 강화된 전형으로 구성돼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에서는 학생부교과를 100% 반영하는 일반계고교전형 1,196명, 일반학생전형 219명을 모집하며, 면접고사가 있는 한마인재전형은 468명을 모집한다.

면접고사를 진행하는 한마인재전형은 학생부 비교과를 반영하지 않고 교과성적 및 면접고사로 선발하며, 면접고사 문항도 사전 공개하므로 면접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체육교육과전형, 군사학과전형 2개 전형의 2개 학과만 있으므로 수험생들의 수능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지역인재전형은 간호학과를 지원하고자 하는 경남지역 소재 고교 졸업(예정)자들의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 및 계열에 상관없이 총 10과목을 반영하며, 반영과목으로는 국어·수학·영어교과 중 상위 8개 과목과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역사·도덕 포함), 과학교과 중 상위 2개 과목(진로선택과목은 최대 2과목 반영)이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체육교육과전형의 체육교육과와 군사학과전형의 군사학과만 적용한다.

군사학과는 육군본부와 협약이 되어 등록금 전액지원 및 졸업 후 장교 임관 등의 혜택이 있으며,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됐다.

따라서 반드시 군사학과전형으로 지원해야 하며, 1단계에서는 학생부교과 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인성검사, 체력검정, 신체검사, 면접고사, 신원조회를 실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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