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20일 양일간… "가용 인력 최대한 동원할 것"
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 강남 일대를 중심으로 유흥시설 불법영업 일제 단속에 나선다.
서울경찰청은 19일과 20일 양일간 시내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의 무허가 영업, 집합금지·영업제한 등 방역수칙 위반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지속적 단속에도 불구하고 유흥시설의 불법 영업하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단속을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서울경찰청과 서울시 등으로 꾸려진 합동단속반은 지난 11일 강남구 삼성동과 청담동에서 집합금지를 어기고 불법 영업하던 유흥업소 2곳과 이용자 87명을 적발했다. 12일엔 관악구 신림동 유흥주점에서 불법 영업을 하던 업주와 종업원, 손님 등 25명을 단속했다.
경찰은 단속 계획을 미리 알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정부 방역정책과 시민 우려를 아랑곳하지 않는 유흥시설의 불법 행위를 강력하게 주기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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