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에 박양우(63)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선임됐다. (재)광주비엔날레는 1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문체부 장관을 역임한 박양우 중앙대 예술경영학과 교수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광주 출신인 신임 박 대표는 문화행정 경험과 예술경영 이론을 겸비한 문화예술 경영의 전문가로 평가를 받아 2015년 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중앙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23회)로 공직에 입문한 박 대표는 뉴욕 한국문화원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중앙대 부총장 등을 지냈다. 전임 김선정 대표이사는 6월 4년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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