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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서경덕 교수와 '광복절 캠페인' 뭉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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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서경덕 교수와 '광복절 캠페인' 뭉친 이유

입력
2021.08.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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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했다. 성신여대 교양학부 서경덕 교수 연구팀 제공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했다. 성신여대 교양학부 서경덕 교수 연구팀 제공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했다.

성신여대 교양학부 서경덕 교수 연구팀은 13일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가수 송가인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라고 밝혔다.

4분 분량의 이번 영상은 한국해비타트와 공동으로 제작했으며 유튜브 및 각 종 SNS를 통해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1919년 홍성군 금마면에서 3·1운동에 참여했던 애국지사 최중삼 선생의 후손인 최숙자 씨의 주거환경을 개선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한국해비타트와 서 교수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캠페인의 취지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캠페인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다시금 기릴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은 송가인은 "이번 영상을 통해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알게 돼 마음이 아프다. 이 영상을 통해 많은 누리꾼들이 관심가져 주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비타트는 주거,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주거 취약 주민의 자립를 돕는 국제 비영리기관이다. 2017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8세대에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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