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용건이 오랜 연인 A씨와의 화해를 알리는 추가 입장문을 발표했다.
12일 법무법인 아리율 측은 "김용건씨가 최근 상대측과 만남을 가지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두 사람이 대화를 통해 갈등을 매듭지었음을 알리며 김용건의 추가 입장문을 공개했다.
김용건은 추가 입장문을 통해 "지난 며칠간 오랜 연인으로 지냈던 예비 엄마와 만남을 가지고 진실된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대화를 통해 상대방이 받았을 상처를 제대로 보지 못한 제 모습을 반성하며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예비 엄마의 건강한 출산과 태어날 아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A씨는 김용건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전해진다.
앞서 김용건은 A씨에게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피소됐다. 두 사람은 13년 동안 인연을 이어왔으나, A씨가 올 초 임신을 하고 김용건이 출산에 반대하면서 갈등이 불거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이하 법무법인 아리율이 공개한 김용건의 추가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김용건입니다.
먼저 이번 일로 인해 많이 놀라시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 며칠간 오랜 연인으로 지냈던 예비 엄마와 만남을 가지고 진실된 대화를 나눴습니다. 대화를 통해 저는 상대방이 받았을 상처를 제대로 보지 못한 제 모습을 반성하며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저는 앞으로 예비 엄마의 건강한 출산과 태어날 아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저를 믿고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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