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외야수 송우현(25)을 전격 방출했다.
키움은 송우현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송우현은 8일 오후 음주 운전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키움 측은 “지난달 소속 선수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수칙 위반으로 팬들께 실망을 안겨 드린 데 이어 다시 소속 선수가 음주운전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데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영구결번 송진우의 차남인 송우현은 2015년 신인 드래프트(2차 6라운드 58순위)로 넥센에 입단,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주전 외야수로 도약(69경기 출전)해 시즌 타율 0.296, 3홈런, 42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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