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듀오 다비치가 보컬 듀오 바이브(VIBE)의 명곡 '사진을 보다가'를 재해석한다.
11일 바이브 소속사 메이저나인 측은 "바이브의 데뷔 20주년 프로젝트 'REVIBE (리바이브)'의 두 번째 음원으로 오는 18일 다비치가 다시 부른 '사진을 보다가'가 발매된다"라고 밝혔다.
'REVIBE'는 그동안 많이 불리고 사랑 받은 바이브의 노래를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목소리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다. 내년 바이브의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바이브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된 음악이 주는 떨림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전해지길 바라는 취지로 출범했다. 지난달 28일에는 마마무 솔라 문별이 참여한 첫 번째 음원 'Promise U (프로미스 유)'가 공개됐다.
두 번째 'REVIBE' 프로젝트는 지난 2003년 발매된 바이브의 2집 'Do U Remember? (두 유 리멤버?)' 타이틀곡 '사진을 보다가'로 선곡됐다. 이별 후의 그리움을 일상적인 상황에 빗대어 표현한 애절한 감정선이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으며 메가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원곡자인 바이브 외에도 많은 후배 가수들이 각종 예능과 음악 프로그램에서 '사진을 보다가'를 불러 가창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19년 만에 리메이크되는 '사진을 보다가'의 가창자는 다비치다.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여성 듀오 다비치는 원곡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바이브와는 또 다른 느낌을 더해 '사진을 보다가'를 재탄생시켰다. 세대를 초월한 스테디 셀러 '사진을 보다가'와 믿고 듣는 다비치의 만남이 리스너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마마무 솔라 문별의 'Promise U'를 시작으로 다비치의 '사진을 보다가'로 이어지게 된 'REVIBE' 프로젝트가 바이브의 20주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
다비치가 참여한 'REVIBE Vol. 2 사진을 보다가'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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