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1일?시정·청년 참여형 사업 등 투표로 선정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총 180억원 규모
"대구는 내 손으로 만든다." 대구의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시민참여 온라인총회가 9~31일 열린다.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총회를 통해 내년도 시정·청년 참여형 사업을 투표 선정한다고 8일 밝혔다. 또 2020~2021년 주민참여예산 우수사업과 내년도 구·군 및 읍면동 참여형 사업, 청소년 참여예산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시정참여형이 90억원, 청년참여형 10억원, 구·군참여형 40억원, 읍면동 참여형 40억원 등 모두 180억원이다.
시정·청년참여형 사업에 대한 현장투표는 9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시와 구·군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서 하면 된다. 온라인투표는 9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서 접속하면 된다.
대구시민 누구나 투표할 수 있지만 대구시 공무원과 산하 출연기관이나 투자기관 종사자는 금지된다.
온라인총회 결과는 31일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선정사업은 시의회 예산심의를 통해 확정된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사정이지만 주민참여예산 온라인총회를 통해 피부에 와 닿는 사업을 직접 선정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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