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전 영업점에 '무더위 쉼터' 운영

전 영업점 143곳과 영업소 22곳
지역민 위한 무더위 쉼터로 개방
건강 취약계층에 친환경 부채도 제공

BNK경남은행 직원들이 무더위 쉼터를 찾은 지역민과 고객들에게 한지로 만든 친환경 부채를 제공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은 폭염으로부터 지역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전 영업점과 영업소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 143곳과 영업소 22곳을 개방해 지역민과 고객들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노약자·임산부·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에게는 한지로 만든 친환경 부채도 제공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는 은행 영업 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무더위 쉼터를 찾은 지역민과 고객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반드시 체온 측정·마스크 착용·손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종학 BNK경남은행 사회공헌팀장은 "무더위가 연일 지속되고 있어 온열 질환에 대한 대비와 건강 관리가 매우 중요해졌다"며 "방역 수칙을 준수한 지역민과 고객들이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과 영업소에 마련된 무더위 쉼터를 자유롭게 찾아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말까지 경남 도내 18개 시·군과 울산시에 총 5,500대의 선풍기를 기탁해 저소득 가정과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지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