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가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입담을 뽐낸다. SBS 제공
배우 이광수가 가수 김종국과의 친분을 드러낸다.
오는 8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런닝맨' 하차 후 TV 예능에 첫 출연하는 이광수가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과 꾸밈없는 입담을 뽐낸다.
훤칠한 비주얼의 이광수가 등장하자 모벤져스는 격하게 환호한다. 그와 각별한 친분이 있는 김종국의 어머니는 유독 더 반가워한다. 하지만 잠시 후 이광수가 김종국의 모든 것을 낱낱이 발설하자 그의 어머니는 긴장하기 시작한다.
이광수는 절친의 시각에서 김종국이 결혼을 못 하는 이유를 냉철하게 분석하는가 하면 "종국이 형은 약간 숨 막히는 성격"이라며 거침없는 폭로를 이어간다. 김종국 어머니가 눈빛으로 무언의 압박을 보내자, 이광수의 동공이 흔들린다. 여동생이 있는 이광수는 김종국과 사돈 사이가 될 뻔한 웃픈 일화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기도 한다.
오는 11일 개봉하는 영화 '싱크홀'에서 차승원과 호흡을 맞춘 이광수는 차승원 김종국 중 누가 더 말이 많냐는 질문에 솔직한 답변을 내놓아 모벤져스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광수의 남다른 예능감과 유쾌한 매력은 오는 8일 올림픽 폐회식 중계 후 오후 10시 30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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