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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집' 김지석 "고된 시기, 위로·웃음 선물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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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집' 김지석 "고된 시기, 위로·웃음 선물 기뻤다"

입력
2021.08.0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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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집' 김지석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제공

'월간 집' 김지석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제공

'월간 집' 김지석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5일 종영한 JTBC '월간 집'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김지석은 자수성가의 아이콘이자 부동산 투자 회사와 리빙 잡지사 '월간 집'의 대표 유자성 역으로 활약했다.

유자성은 극 초반에 돈과 자신밖에 모르는 냉철하고 까칠한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나 회를 거듭할수록 은근한 섬세함과 다정함, 따뜻한 인간미를 드러냈다. 김지석은 웃음이 필요할 때는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유쾌함으로, 설렘이 필요할 때는 연애 세포를 살아나게 하는 달콤함으로 캐릭터를 가득 채웠다.

그는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를 통해 "'월간 집'을 촬영하면서 참 행복했습니다. 모두에게 고된 시기인 지금, 시청자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따뜻한 웃음을 드릴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드라마가 집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면 그걸로 너무 만족합니다. '월간 집'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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