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청약 ‘뜨거운 스타트’, 인천 계양 경쟁률 240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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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청약 ‘뜨거운 스타트’, 인천 계양 경쟁률 240대 1

입력
2021.08.03 19:00
수정
2021.08.0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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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공, 신혼희망타운 4,000가구 모집에
4만명 몰려

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장지동의 사전청약 현장 접수처에서 사전청약 관련 상담이 진행 중이다. 뉴스1

수도권 공공택지 1차 사전청약이 공공분양 특별공급과 신혼희망타운 해당 지역 접수부터 ‘흥행 홈런’을 터뜨렸다. 본청약보다 1, 2년 앞서 진행되는 사전청약인데도 계속 치솟는 집값에 서둘러 내 집을 확보하려는 무주택 실수요자 4만 명이 몰려들었다. 특히 3기 신도시 인천 계양지구 전용 84㎡는 무려 2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10년간 공공분양주택 최고 경쟁률이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공분양 특별공급과 신혼희망타운 해당 지역 접수를 마감한 결과, 3,995가구 모집에 약 4만 명이 신청했다. 공공분양 특공은 2,010가구 모집에 3만1,540명이 신청해 1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혼희망타운 해당 지역 우선공급은 1,945가구 모집에 8,788명이 몰려 4.5대 1로 집계됐다.

인천 계양지구는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공공분양 특공은 25.7대 1, 신혼희망타운 해당 지역 우선공급은 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는 20가구 모집에 4,796명이 달려들어 경쟁률이 239.8대 1까지 치솟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3기 신도시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부담 가능한 저렴한 가격 등이 인기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전청약은 11개의 단지를 동시에 공고했는데도 최근 5년간 수도권 공공분양 특공 평균 경쟁률 2.6대 1을 크게 상회했다. 수요자의 관심이 높았던 성남 복정1은 932가구 모집에 1만3,000명이 신청해 1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의왕 청계2는 신혼희망타운 우선공급 304가구에는 1,000명이 신청해 3.6대 1을 기록했다.

해당 지역 100% 공급인 의왕 청계2, 성남 복정1 신혼희망타운 747가구는 모집 물량을 상회하는 신청(4,400가구)으로 공급이 완료됐다. 남양주 진접2는 공공분양 특공 7대 1, 신혼희망타운 해당 지역 우선공급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위례 지구는 신혼희망타운 우선공급이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공공택지 1차 사전청약 신청자 및 경쟁률. 그래픽=강준구 기자

1차 사전청약은 이날 5시까지 공공분양 특공과 신혼희망타운 해당 지역 접수를 마무리하고, 4~5일 일반공급 1순위 접수를 시작한다. 4일은 해당 지역 거주자 중 무주택 기간 3년 이상, 청약저축 납입인정 금액 600만 원 이상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나 무주택 기간과 납입 인정 금액 요건을 갖추지 못한 1순위 대상자는 5일에 신청하면 된다. 수도권 지역 거주자는 6~10일 접수가 진행된다. 11일에는 일반공급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신혼희망타운은 4~11일 수도권 지역 청약을 진행한다. 다만 해당 지역에서 100% 공급을 완료한 성남 복정1과 의왕 청계2는 제외된다.

공공분양 일반공급 물량은 총 378가구다. 인천 계양에서 110가구, 남양주 진접2에서 174가구, 성남 복정1에서 94가구가 공급된다. 인천 계양은 인천시 거주자에게 50%, 수도권 거주자에게 50%가 배정된다. 남양주 진접2는 남양주시 거주자(1년 이상)에게 30%, 경기도 거주자(6개월 이상)에게 20%, 수도권 거주자에게 50%가 우선 공급된다.

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사전청약 접수 중간 결과를 확인하니 많은 분들께서 주택 공급을 정말 손꼽아 기다려 왔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사전청약에 대한 높은 관심에 부응하고 공급대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향후 남은 사전청약 일정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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