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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 파격 변신' 전소미, 무지개 색으로 돌아왔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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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 파격 변신' 전소미, 무지개 색으로 돌아왔다 [종합]

입력
2021.08.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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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는 2일 오전 새 디지털 싱글 'DUMB DUMB'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더블랙레이블 제공

전소미는 2일 오전 새 디지털 싱글 'DUMB DUMB'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더블랙레이블 제공

가수 전소미가 파격적인 변신으로 1년 만의 컴백에 나선다.

전소미는 2일 오전 새 디지털 싱글 'DUMB DUMB'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해 7월 발매한 '왓 유 웨이팅 포(What You Waiting For)' 이후 한층 더 성장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돌아온 전소미는 신곡 '덤덤(DUMB DUMB)'으로 '솔로퀸' 타이틀을 재입증할 예정이다.

"죽어도 금발 안하려 했는데"

이날 1년 만의 컴백에 나선 전소미는 "무대에 빨리 오고 싶었다. 1년 동안 굉장히 준비를 많이 해서 다시 무대에 오를 생각에 기대되고 설레고 신나는 상태"라며 "1년 만의 컴백이라 긴장도 조금 되지만, 많이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전소미는 "오랜만의 컴백이지만 신기하게도 부담감은 크지 않은 것 같다"라며 "부담감보다는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신남과 설렘이 큰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컴백을 위해 금발로 깜짝 변신을 알린 그는 "사실 '죽어도 금발은 안해야겠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팬분들도 많이 보고싶어 하셨고 저도 1년 만의 컴백인 만큼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어서 금발에 도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발에 도전해보니 '하이틴 느낌이 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게 찰떡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는 만족감을 덧붙여 본격적인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번엔 테디에 혼 안났다"

전소미의 신곡 '덤덤(DUMB DUMB)'은 미니멀한 구성의 편곡과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어하는 소녀의 순수한 마음을 노래한 가사말이 담긴 도입부와는 달리, '난 네 머리꼭대기에서 춤춰 유 덤덤(you dumb dumb)'이라고 반전되는 가사와 함께 후렴에서 떨어지는 신선한 드롭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번 타이틀 곡의 작사에 직접 참여하며 물오른 음악적 역량을 증명한 전소미는 또 한번 더블랙레이블의 대표 프로듀서인 테디(TEDDY)·R.TEE·24와 함께 작업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과 곡의 완성도를 동시에 잡았다.

전소미는 "예전에는 회사에 온지도 얼마 안돼서 맞춰가야 할 점이 많아서 많이 혼났었다"라며 "그런데 이번에는 혼도 많이 안 나고 순조롭게 잘 진행했다. 저와 테디오빠, 다른 오빠들 모두 만족하고 있다"라고 작업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지난 앨범과는 다르게 조금 더 성숙하고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전소미의 색깔? '무지개 색'"

이날 전소미는 "앞으로 선보일 많은 곡들을 준비했다. 녹음 역시 모두 끝내둔 상태"라며 '덤덤' 이후 펼칠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그는 "좋은 성과를 목표로 열심히 활동을 해보겠다"라며 "지난 활동 때 보다 더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게 제 각오이자 목표"라고 말했다.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전소미, 지금 그가 생각하는 자신만의 색깔은 무엇일까. 그는 "지금까지 세 곡을 보여드린 만큼 아직까지 색깔을 정하기 보다는 늘 새로운 색깔을 보여드리려고 하는 것 같다"라며 "지금은 무지개같은 것이 저의 색깔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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