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7년째 자연인 생활…"사라지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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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7년째 자연인 생활…"사라지고 싶었다"

입력
2021.07.3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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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이 자연인의 삶을 공개했다.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캡처

'현장르포 특종세상' 송종국이 이혼 후 인간 관계를 끊은 후 자연인 삶을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N 교양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자연인이 된 송종국의 인생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종국이 자연인으로 등장했다. 2002년 월드컵 축구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었던 송종국은 실력을 인정받고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유럽에 진출했다. 은퇴 후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자녀들과 방송에 출연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으나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 근황이 알려지지 않았다.

송종국은 근황에 대해 "산에서 더덕 캐고, 삼, 고취 등 약초 캐면서 자연인으로 살고 있다"면서 곰취, 더덕 등을 채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천에 내려온 지 7년째라는 송종국은 산에 홀로 살게 된 이유에 대해 "주위의 가장 친한 친구들하고도 1년 동안 연락을 안 하고 들어와 있었다. 개인적으로 강하다고 생각했다. 이런 부분들을 잘 이겨낼 줄 알았는데 너무 힘들더라. 이대로 못 버티겠다. '빨리 아무도 없는데 가서 사라지자' 싶어서 싹 접고 들어와 버렸다"고 밝혔다.

이혼 후 아이들의 친권을 포기했다는 의혹에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양육권을 쌍방으로 가면 불편해진다. 그런데 '친권도 포기하고 애들까지 버렸다고 난리가 났더라"면서 "모르는 사람들의 공격들이 끝이 없는 것 같다. 이혼이라는 게 부부간의 일이고 개인적인 일이잖나. 아무리 친한 사람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는 100% 알지 못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아이들하고 연락하고 편하게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덧붙였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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