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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백화점·마트 종사자 4만명 백신 우선접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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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백화점·마트 종사자 4만명 백신 우선접종 추진

입력
2021.07.29 19:01
수정
2021.07.2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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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8~49세 백화점·대형마트 상시 종사자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4만4,000여 명 신청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안심콜·QR코드 의무화 시행을 하루 앞둔 2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고객들이 QR코드 체크를 하고 입장하고 있다. 뉴스1.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안심콜·QR코드 의무화 시행을 하루 앞둔 2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고객들이 QR코드 체크를 하고 입장하고 있다. 뉴스1.

서울시가 다음 달부터 시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종사자들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시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시설 90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희망자 접수를 받았다.

최근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비롯해 대형유통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우선접종 대상을 대형유통시설 종사자까지 넓힌 것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백화점과 마트 등 대형유통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해당 시설 종사자도 백신 우선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접종은 지방자치단체 자율접종 차원이다. 시는 이달 초 정부로부터 자율접종 백신 물량 60만2,000회 분을 배정받아 택배종사자 등 대민 접촉이 잦은 4개 직군을 대상으로 1, 2차 자율접종을 시작했다. 다음 달 예정된 3차 자율접종에 기존 4개 직군 외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종사자까지 포함된다.

접종 대상자는 만 18~49세 시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상시 종사자다. 화이자 또는 모더나를 접종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신청 규모는 4만4,000여 명 정도다. 백신 접종을 거부한 이력이 있거나 우선접종 기회가 있었으나 맞지 않은 미접종자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재 접종 희망자들을 접수받는 단계다. 구체적 접종 일정과 계획은 추후에 확정된다.




우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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