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그룹이 지난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캠페인 ‘DL♥GREEN’을 시작했다. ESG경영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에너지 고갈 등 환경 문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다. ‘지구를 위한 DL의 착한 일’이라는 주제로 연말까지 본사와 사업현장에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DL 계열사가 모여 있는 서울 종로구 디타워 돈의문 본사에서는 환경보호를 위해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하고 있다. 쓰레기 배출은 줄이고 낭비되는 에너지를 절약하는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zero waste challenge)를 실시한다. 직원들에게 일회용 컵 대신 개인 컵 사용, 이면지 사용 확대,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 등을 권장하고 디지털 보고 활성화 및 PC 절전 생활화, 실내 적정 냉난방 온도 유지 등의 활동을 전사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캠페인에 참가해 종이컵 대신 개인 컵을 쓰는 DL그룹 직원이 개인 컵으로 커피를 주문한 후 받은 스티커를 캠페인 현황판에 붙이고 있다.
직원 가족들이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환경교육 지원사업에 직원 가족들이 힘을 보태기로 한 것. 이들은 환경 문제 관련 교육용 팝업북을 제작해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국의 사업장에서는 작업환경에 특화된 친환경 활동을 펼친다. DL이앤씨와 DL건설이 운영하고 있는 건설현장에서는 건설폐기물은 줄이고(Reduce), 재활용은 확대하며(Reuse), 분리수거를 강화하는(Recycle) 3R 활동을 펼친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친환경 장비와 하이브리드 차량 사용도 확대한다. 현장 사무실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전기사용량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용수 사용량을 줄이고 재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 빗물과 폐수처리시설에서 걸러진 방류수로 비산먼지를 제거할 계획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