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위원 2명 외부위원 7명 등 9명으로 구성
내년 2월까지 중앙투자심사 완료, 2024년 착공
공개모집 30일~다음달 13일 대구시 홈페이지
2026년 준공 예정인 대구시 신청사 설계공모운영위원회가 다음달 출범한다.
대구시는 신청사 국제설계 공모를 체계적이고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공모 전반을 검토하고 자문, 결정하는 설계공모운영위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운영위는 내부위원 2명과 외부위원 7명 등 9명으로 구성한다. 외부위원은 대학 조교수 이상, 관련 업체와 기관의 이사급 이상, 설계공모위원 경험자, 설계공모 실적과 입상 경험이 있는 건축사로 건축 4명, 도시계획 1명, 교통 1명, 조경 1명이다.
공개모집은 30일~다음달 13일 15일간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추천모집도 병행한다.
이 위원회는 설계공모안에 대한 전문적 의견 제시, 규정 위반, 과다설계 여부 등 심사 공정성과 전문성을 위한 실무 검토와 지침서 작성 등 주요사항을 결정한다. 또 설계공모 심사위원 선정, 공모안에 대한 법규 지침 위반사항을 검토해 제출하게 된다.
대구 달서구 두류정수장 7만8,000㎡ 부지에 건설될 신청사는 총사업비 3,000억원, 연면적 9만7,000㎡ 규모를 목표로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대구시는 내년 2월까지 중앙투자심사 완료 후 국제설계공모, 건축설계를 거쳐 2024년 착공,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김충한 대구시 미래공간개발본부장은 “대구시 신청사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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