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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연가' 윤도현, 뮤지컬 은퇴 번복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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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연가' 윤도현, 뮤지컬 은퇴 번복한 이유

입력
2021.07.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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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이 '광화문연가'를 통해 대중을 만난다. 샘컴퍼니 제공

윤도현이 '광화문연가'를 통해 대중을 만난다. 샘컴퍼니 제공

가수 윤도현이 '광화문연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지나 연출, 김성수 음악감독, 서병구 안무감독, 그리고 윤도현 강필석 차지연 김호영 김성규가 참석했다.

이 작품은 죽기 전 1분, 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찾아 떠나는 명우와 그를 돕는 월하의 기억 여행을 담는다. 윤도현은 옛사랑의 기억을 노래하는 작곡가 명우 역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그는 YB의 보컬로 활동하고 '원더티켓' '헤드윅' 등의 뮤지컬에 출연하며 대중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6일부터 공연 중인 '광화문연가'로도 호평받고 있다.

윤도현은 "이전 뮤지컬 작품이 정말 힘들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장르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은퇴 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작품이라서 다시 하게 됐다.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하고, 지금은 무대가 귀하다"며 결정을 번복한 이유를 설명했다. "연습에 열심히 참여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힐링 감성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오는 9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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