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한 번쯤은 비슷한 옷을 입은 부모와 자녀의 모습을 봤을 것이다. 많은 이들이 같은 듯 다른 '시밀러 룩'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연예인들도 마찬가지다. 스타들과 옷을 맞춰 입은 붕어빵 주니어의 모습은 사랑스러움 그 자체다.
이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의상들을 선보이며 다양한 분위기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시크함과 깜찍함을 넘나드는 스타들의 시밀러 룩을 살펴봤다.
박솔미, 볼캡부터 원피스까지
배우 박솔미는 2013년 한재석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SNS를 통해 육아 일상을 활발하게 공유하는 중이다. 박솔미와 두 딸의 시밀러 룩은 네티즌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어주고 있다.
그는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을 선보였다. 반바지와 반스타킹, 볼캡이 힙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박솔미는 블랙 앤드 화이트 룩을 선택했고, 딸은 보라색 옷과 분홍색 모자로 멋을 냈다. 빨간색 원피스는 세 모녀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최수종, 셔츠로 완성한 깔끔 패션
연예계 대표 사랑꾼인 배우 최수종은 1993년 하희라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아들과 딸은 부부와 똑 닮은 외모로 인해 리틀 최수종, 리틀 하희라로 불리고 있다.
최수종은 딸과의 시밀러 룩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그는 자신의 SNS에 "가족사진 촬영 전 최윤서(딸 이름)씨와 한 컷.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최수종과 딸은 하얀색 셔츠와 청바지로 깔끔한 느낌의 패션을 완성했다. 손목시계와 허리띠가 최수종의 패션에서 포인트가 됐다.
송경아, 완벽 비율 모녀의 패션 센스
모델 송경아는 2012년 결혼했으며 2016년 딸 도해이를 얻었다. 그는 SNS에 "저녁 먹으러 가는데 창피해. 세트 아니면 못 나감"이라는 글과 함께 시밀러 룩을 소화한 자신과 딸의 사진을 게재했다.
어린 나이에도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는 도해이와 엄마 송경아는 다양한 시밀러 룩을 선보였다. 사랑스러운 하얀색 칼라가 돋보이는 옷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뽐냈고, 원피스를 입은 채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윤지, 하얀색·베이지색 사랑
배우 이윤지는 2014년 치과의사 정한울과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행복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SNS 속 이윤지는 딸들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고 있다.
이윤지는 첫째 딸 라니와 옷을 맞춰 입었다. 베이지색과 하얀색의 조합으로 완성된 패션이 눈길을 끈다. 신발에는 각자의 개성을 담았다. 이윤지는 반바지에 반짝이는 은색 신발을 매치했고, 라니는 알록달록한 아쿠아샌들을 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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