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리뷰] N의 가치를 완성하는 고성능 컴팩트 세단…현대자동차 아반떼 N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리뷰] N의 가치를 완성하는 고성능 컴팩트 세단…현대자동차 아반떼 N

입력
2021.07.27 15:00
0 0
현대 아반떼 N은 더욱 대담하고 강렬한 스타일로 'N 브랜드'의 가치를 높인다.

현대 아반떼 N은 더욱 대담하고 강렬한 스타일로 'N 브랜드'의 가치를 높인다.

브랜드의 새로운 시대를 선언하듯, 다채롭고 독특한 차량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브랜드의 고성능 디비전, ‘N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견고하게 다듬으며 새로운 N을 선보였다.

새롭게 공개된 N은 지난 시간 동안 현대자동차의 중요한 주춧돌과 같이 많은 세대에 걸쳐 꾸준한 사랑과 실적을 올려온 컴팩트 세단, ‘아반떼’를 기반으로 개발한 ‘아반떼 N’이었다. 현대차는 아반떼 N 공개와 함께 TCR 무대에도 새로운 레이스카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과연 현대자동차 새로운 N, 아반떼 N은 어떤 차량일까?

현대자동차 아반떼 N 리뷰

현대자동차 아반떼 N 리뷰

N의 감성으로 피어난 컴팩트 세단

현대자동차 아반떼 N은 앞서 설명한 것처럼 현대자동차 아반떼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차량의 체격에 있어서는 일반적인 아반떼와 유사한 모습이다. 실제 4,675mm의 전장을 비롯해 1,825mm의 전폭, 1,414mm의 전고는 물론 2,720mm의 휠베이스 등은 이를 증명한다.

차량의 외형에 있어서는 고성능 디비전으로 그 입지를 견고하게 다진 ‘N’의 감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대담하게 그려진 프론트 그릴은 더욱 대담하게 피어나는 N의 감성을 드러내고, 붉은색 디테일이 더해진 바디킷이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다.

현대자동차 아반떼 N 리뷰

현대자동차 아반떼 N 리뷰

측면에는 특별한 디테일은 없지만 붉은색으로 강렬함을 더한 사이드 스커트와 화려한 감성을 제시하는 19인치 알로이 휠, 미쉐린의 파일럿 스포츠 4S 타이어 등이 더해져 고성능 모델의 가치를 보다 명확히 드러낸다. 참고로 차체의 컬러는 ‘N’을 상징하는 푸른색이 중심을 잡는다.

후면 디자인 역시 대담한 스타일이 돋보인다. 아반떼 고유의 구성을 그대로 따르며 스포티한 감각이 돋보이는 바디킷, 대구경 머플러 팁 등을 더해 역동성을 더한다. 이와 함께 트렁크 게이트 위에 리어 스포일러를 더해 ‘스포티한 모델’의 감성을 보다 명확히 드러낸다.

현대자동차 아반떼 N 리뷰

현대자동차 아반떼 N 리뷰

드라이빙에 집중한 N의 공간

아반떼 N의 실내 공간은 차량의 기반이 되는 아반떼의 공간 구성을 그대로 따르되 N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여러 디테일, 그리고 전용의 부품 등이 더해져 감각적인 만족감은 물론 트랙 위에서의 보다 정확한 조작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실제 대시보드 및 센터페시아의 구성은 일반적인 아반떼와 동일한 모습이지만 N의 그래픽 테마와 추가적인 차량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클러스터와 N 버튼 등이 더해진 전용의 스티어링 휠이 더해져 드라이빙의 집중도를 대폭 끌어 올린다.

센터페시아 상단에 자리한 디스플레이 패널 역시 일반적인 아반떼의 것과 다르게 N 전용의 그래픽과 추가적인 주행 정보 등이 드러날 수 있도록 하여 ‘일상적인 주행’은 물론이고 트랙 주행 시 보다 다양한 주행 관련 정보를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자동차 아반떼 N 리뷰

현대자동차 아반떼 N 리뷰

실내 공간의 기본적인 구성은 일반적인 아반떼와 동일하다. 하지만 아반떼 N이 더욱 강렬한 운동성능을 갖고 있다. 시트까지 기존의 아반떼의 것을 사용할 경우 빠른 움직임으로 인해 운전자가 균형을 잃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아반떼 N에는 전용의 스포츠 시트를 더해 탑승자를 보다 견고하게 지지할 수 있도록 했다. 참고로 아반떼 N 전용의 시트에는 N의 디테일이 더해졌고, 가죽과 직물 소재의 조합을 통해 ‘차량 가치’를 대폭 끌어 올렸다.

현대자동차 아반떼 N 리뷰

현대자동차 아반떼 N 리뷰

280마력의 심장을 품은 아반떼 N

아반떼 N의 핵심에는 N의 감성을 구현하고, 또 즐거운 드라이빙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심장’에 있다.

실제 아반떼 N의 보닛 아래에는 최고 출력 280마력과 40.0kg.m의 토크를 제시하는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자리한다. 여기에 6단 수동 변속기, 혹은 8단 DCT가 더해진다. 구동 방식은 전륜구동이 단일 사양으로 채택된다.

현대자동차 아반떼 N 리뷰

현대자동차 아반떼 N 리뷰

참고로 이러한 구성을 통해 아반떼 N은 정지 상태에서 단 5.3초(DCT 사양 기준)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고 속도는 250km/h에 이른다. 참고로 아반떼 N의 공인 연비는 10.4km/L(수동), 10.7km/L(DCT)에 이른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아반떼 N은 일상적인 주행에서의 민첩한 운동 성능의 매력을 제시한다. 게다가 별도의 추가적인 튜닝 및 개선 없이도 곧바로 트랙 주행에 나설 수 있는 우수한 ‘신뢰도’를 자랑한다.

현대자동차 아반떼 N 리뷰

현대자동차 아반떼 N 리뷰

다채로운 요소를 더한 아반떼 N

현대자동차는 아반떼 N에 우수한 성능의 요소들을 적용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기능, 기술 등을 더해 차량의 가치와 매력을 더했다. 실제 아반떼 N에는 N 코너 카빙 디퍼런셜,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런치컨트롤 등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DCT 사양의 경우에는 N 그린 쉬프트와 N 파워 쉬프트 그리고 N 트랙 센스 쉬프트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드라이빙의 가치, 트랙 위에서의 더욱 빠른 기록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자동차 아반떼 N 리뷰

현대자동차 아반떼 N 리뷰

덧붙여 현대자동차는 아반떼 N을 위한 전용의 단조 휠과 브레이크 시스템, 그리고 더욱 고급스러운 가치를 누릴 수 있는 인테리어 패키지 등을 옵션 사양으로 마련해 더욱 매력적인 아반떼 N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자동차 아반떼 N의 판매 가격은 수동 변속기 기준 3,212만원부터 시작하며 DCT 사양은 3,399만원부터 시작한다.

모클 김학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