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로 통 큰 지원
선발된 200팀은 BSK 매장 직접 운영
30일까지 접수, 내달 18일 발표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이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에게 직접 매장을 운영하도록 200억 원 상당을 지원하는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열기가 뜨겁다.
25일 제너시스BBQ그룹에 따르면 이달 6일 접수를 시작한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에는 현재 전국에서 1,000개 넘는 팀이 신청을 했다. 신청 마감일은 오는 30일이라 지원팀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학력과 성별에 관계없이 팀 대표 1명만 2030세대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 선발 200팀은 내달 18일 발표 예정이다.
선발된 각각의 팀은 BBQ의 포장·배달 전문매장 BSK와 초기 운영자금 등 8,000만 원 상당을 무상 지원받는다. 이어 1주일 과정의 치킨대학 교육 이수 뒤 BSK 매장을 직접 운영하며 사업 기반을 닦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물고기 잡는 법'을 배우는 셈이다. 지난해 6월부터 문을 연 BSK 매장은 전국에 350여 개인데, 가맹점주의 약 60%가 2030세대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들에게 도전할 기회를 주고 싶다는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의 의지로 시작됐다. 윤 회장은 "코로나19와 취업난으로 청년들이 제대로 된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좌절하는 상황이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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