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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모가디슈'에 극찬 "숨 막히는 클라이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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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모가디슈'에 극찬 "숨 막히는 클라이맥스"

입력
2021.07.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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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모가디슈'를 향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롯데 제공

봉준호 감독이 '모가디슈'를 향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롯데 제공

임필성 감독 김지운 감독 봉준호 감독이 '모가디슈'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2일 오전 10시, CGV용산에서 진행된 '모가디슈' IMAX 기술 시사회에는 임필성 감독, 김지운 감독, 봉준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들은 '모가디슈'를 보고 난 후의 소감을 직접 손편지로 남겼다.

공개된 전문에 따르면 임필성 감독은 "머나먼 타국에서 최악의 상황을 맞은 남과 북의 사람들, 가족은 어느 순간 서로를 마음으로 마주보게 됩니다. 그 마음에 다가가기까지 류승완 감독과 최고의 배우, 스탭들이 만들어낸 스펙타클과 영화적 완성도는 지금 극장에 달려가기에 충분한 동기를 마련해 줍니다"고 칭찬했다. 뒤이어 김지운 감독은 "압도적인 힘으로 지옥도의 스펙타클을 펼쳐내면서 모든 걸 정확하게 짚어내는 류승완의 가공할 경지, 이번 탈주극에 류승완의 모든 걸 담아냈다. 류승완의 경지, 김윤석의 위력, 조인성의 비상"이라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봉준호 감독은 "여지껏 본 적 없는 이국적 풍광 속에서, 정겹고도 멋진 배우들의 앙상블을 통해 숨 막히는 클라이맥스를 관통하고 났더니 어느덧 절제된 감동의 라스트에 도착하였습니다. 모든 제작진들께 감사드립니다"고 극찬을 던졌다.

같은 날 진행 된 언론시사회에서 폭발적 호평을 얻고 있는 '모가디슈'는 2D, IMAX, ScreenX, 4DX, 4DX Screen, 수퍼4D, 돌비 애트모스까지 전 포맷으로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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