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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디스커버리 펀드 판매' 하나은행 본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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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디스커버리 펀드 판매' 하나은행 본사 압수수색

입력
2021.07.22 19:40
수정
2021.07.2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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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동생이 설립… 대규모 환매중단 물의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사에서 직원들이 출입문을 드나드는 모습. 뉴시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사에서 직원들이 출입문을 드나드는 모습. 뉴시스

경찰이 22일 환매중단 된 디스커버리자산운용사 사모펀드 판매와 관련해 하나은행을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수사관 4명을 투입해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하나은행은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디스커버리 펀드를 판매한 금융기관 중 하나다. 디스커버리 펀드는 하나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등이 주로 판매했다.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은 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장하성 주중대사의 친동생 장하원 씨가 2016년 설립한 사모펀드 운용사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윤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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