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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김사랑…팔찌로 완성한 선한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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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김사랑…팔찌로 완성한 선한 영향력

입력
2021.07.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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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김영희·혜리·김사랑, 팔찌로 기부 동참한 스타들

스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재능 기부에 나서고 어려운 이들을 위해 출연료를 사용한다. 이러한 뜻깊은 행보는 패션의 영역으로까지 확장됐다. 몇몇 연예인들의 액세서리는 예쁘면서도 의미 있다. 사회가 집중해야 할 문제를 상기시키고, 어려운 상황 속에 놓인 이들에게 더 많은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돕는다.

희망나비 팔찌 착용한 전효성

전효성이 나비 모양 장식이 달려 있는 팔찌를 착용했다. 전효성 SNS 제공

전효성이 나비 모양 장식이 달려 있는 팔찌를 착용했다. 전효성 SNS 제공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은 나비 모양 장식이 달려 있는 팔찌를 착용했다. 장식 위에는 '희망'이라는 단어가 쓰여 있다. 붉은색, 검은색 끈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전효성이 선택한 희망나비 팔찌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후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전효성은 팔찌를 착용한 자신의 사진을 여러 차례 SNS에 올렸다. 이 과정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였다. 역사에 대한 생각을 글로 풀어놓고 영화 '김복동'의 포스터를 게재하며 화제를 모았던 전효성의 선한 영향력이 패션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시선을 모은다.

유기 동물 위해 나선 김영희 윤승열 부부

김영희 윤승열 부부가 동물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김영희 SNS 제공

김영희 윤승열 부부가 동물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김영희 SNS 제공

개그우먼 김영희의 SNS 소개글에는 "의복·힙합·동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라는 문장이 쓰여 있다.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동물들을 돕기 위해 액세서리를 착용했다. 김영희 윤승열 부부가 선택한 커플 팔찌의 수익 중 일부는 유기 동물 보호소의 후원 물품, 또는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김영희는 SNS에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유기견, 유기묘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김영희 윤승열 부부의 매듭 팔찌는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은색 펜던트가 시크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김영희와 윤승열은 캐주얼한 옷에 팔찌를 매치해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한) 패션을 완성했다.

유니세프 액세서리 인증한 혜리

혜리가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혜리 SNS 제공

혜리가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혜리 SNS 제공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는 꾸준히 기부 소식을 전해왔다. 2019년 7월 유니세프에 1억 원을 후원하며 '유니세프 아너스 클럽'의 최연소 회원으로 등록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에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혜리의 선한 영향력은 액세서리에도 담겨 있다. 그는 유니세프 홈페이지에서 후원을 약정하면 받을 수 있는 팔찌를 착용했다. 화려하지 않지만 세련된 느낌의 팔찌가 혜리에게 잘 어울린다. 혜리가 해당 액세서리로 멋을 낸 자신의 사진을 SNS에 게재하자, 네티즌들은 "팔찌를 따라 샀다" "사진을 보고 후원을 신청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팔찌로 선행 펼친 김사랑

김사랑이 기부 팔찌를 착용했다. 김사랑 SNS 제공

김사랑이 기부 팔찌를 착용했다. 김사랑 SNS 제공

배우 김사랑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캠페인을 통해 정기후원을 하면 받을 수 있는 팔찌를 착용했다. 그의 팔찌는 직사각형 펜던트로 장식돼 있다. 검은색 가죽 스트링이 힙한 분위기를 더한다. 함께 착용한 손목시계와도 잘 어울린다.

김사랑은 팔찌를 착용한 자신의 사진을 SNS에 올리며 기부를 독려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로 인해 더욱 힘들 아이들을 위해"라는 글을 남겼다. 'chance to change'라는 펜던트 속 문구를 해시태그로 달기도 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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