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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진조명타워로 재난시 시민 안전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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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진조명타워로 재난시 시민 안전대피

입력
2021.07.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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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 천일


지진 안전지대로 인식되던 우리나라에도 요즘은 중소 규모의 지진들이 자주 발생해 내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2016년 경주와 2017년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의 경우 대부분의 피해가 비구조요소(기계, 전기, 전등, 통신 등 서비스 기기)에 집중되었다. 특히 조명타워는 재난 시 기능을 상실하면 시민의 안전 대피를 불가능하게 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천일(대표 박천돈)에서 개발한 내진조명타워는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동조질량댐퍼(TMD) 기술을 적용했다. TMD의 관성력에 의해 조명타워 상부 변위를 크게 저감(기존제품 대비 40% 이상)시켜 재난 시 조명 기능을 유지해 줌으로써 시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게 하는 혁신 제품이다.

천일은 개발단계부터 실제품을 제작해서 규모 6.5~7.5 정도의 실제 지진파를 적용, 단방향과 양방향 진동대 실험을 진행한 결과, 기존 제품 대비 최대 60% 이상의 변위저감 성능을 인정받아 재난 시에도 안전함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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