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 문제로 다이어트 돌입한 김조한?
10kg 감량 후 "노래할 때도 훨씬 편해"
가수 김조한이 5주 만에 10kg을 감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84kg 체중을 공개하며 다이어트를 선언했던 김조한은 22일 오전 자신의 SNS에 확 달라진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김조한은 "다이어트 시작 딱 5주 후. -10kg 완료. 드디어 목과 턱선이 살아났어요"라며 "다이어트는 운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운동 하나도 안 하고도 살이 빠지니 너무 신기해요. 조금 더 빼고 건강하고 멋진 모습 기대해주세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앞서 김조한은 건강검진 결과 지방간과 동맥경화, 당뇨 등 건강상에 문제가 생겨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전한 바 있다. 특히 그는 평소 친분이 있는 작곡가 김형석이 21kg을 감량하고 건강한 모습을 되찾은 걸 보고 추천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조한은 "예전에 녹음을 할 때는 에너지가 넘쳐야 하기 때문에 에너지 드링크를 3~4개씩 먹고 녹음을 했다. 그 당시는 괜찮은데 다음날은 너무 피곤하고 내 몸을 망치는 패턴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에너지 드링크를 먹지 않아도 몸에 활기가 생겨서 피곤하지도 않고 업다운이 심하지 않아 녹음 작업할 때도 계속 집중이 잘 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몸이 가벼울 땐 호흡이 많이 길었는데 살이 찌면서 노래를 하는데 호흡이 짧아지는 것을 느꼈다. 가수에게 몸은 악기라고 생각하는데 악기 상태가 좋지 않으면 노래하기가 어렵다. 체중이 감량 되면서 몸도 가볍고 컨디션도 좋아지고 몸의 밸런스가 맞춰 지니까 노래를 할 때도 훨씬 편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다"고 체중 감량의 장점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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