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외에 수개월" 오바마 전 대통령, 한국 TV 첫 출연 어떻게…

이전기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저장이 취소 되었습니다.

"섭외에 수개월" 오바마 전 대통령, 한국 TV 첫 출연 어떻게…

입력
2021.07.21 11:54
수정
2021.07.21 14:19
0 0

tvN '월간 커넥트' 출연… 내달 6일 
'젊은 세대 위해 회고록 써' 섭외 시작
PD "개인과 가족 변화 얘기 인상적"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내달 6일 방송될 tvN '월간 커넥트'에 출연한다. tvN 제공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국내 TV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출연한다. 내달 6일 밤에 방송하는 tvN '월간 커넥트'를 통해서다.

2017년 퇴임한 오바마 전 대통령은 방송에서 정치인이면서 남편으로서 일과 가정을 이끌었던 개인적인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공효순 PD는 21일 본보에 "평범한 사람에서 평범하지 않은 직책에 이르는 과정을 통해 개인과 가족에게 어떠한 변화가 생겼는지에 대한 내용이 인상적이었다"고 방송 내용에 대해 귀띔했다. '월간 커넥트'는 한 달에 한 번 화상으로 세계의 다양한 지식인과 지도자를 만나 그들의 인생 철학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 출간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회고록 '약속의 땅' 표지. 홈페이지 캡처

오바마 전 대통령은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8년 동안 미국을 이끌었다. 임기가 끝날 무렵에도 50% 이상의 지지율을 얻으며 인기를 누렸다. 그는 대통령 재임 시절 회고록인 '약속의 땅'을 지난해 냈고, 책은 출간되자마자 북미에서만 500만 부 이상 팔렸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방송에서 출간 뒷얘기도 털어놓는다. 그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과 K팝에 대한 생각도 들려줬다고 한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다양한 문화 교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새로운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는 힘을 만들어준다"며 한류의 영향력을 언급하기도 했다.

섭외는 어떻게 이뤄졌을까. 공 PD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책에서 '젊은 세대를 위해 회고록을 썼다'는 내용을 보며 그를 꼭 초대하고 싶었다"며 "출판사를 통해 섭외가 이뤄졌고, 수개월이 걸렸다"고 밝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소통의 중요성을 주제로 얘기를 이끌었다. 정책 홍보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과 밀접하게 소통했던 경험도 들려줬다.

양승준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저장이 취소 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