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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괴검사 첨단화… 미세 결함도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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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괴검사 첨단화… 미세 결함도 감지

입력
2021.07.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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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 아이디케이


아이디케이(대표 김봉기)는 FPGA 기반 DAQ보드 설계기술, 아날로그-디지털 변환 기술,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신호처리기술 등을 보유한 기술선도형 기업이다. 첨단 비파괴 검사기술의 하나인 음향방출시험(AET, Acoustic Emission Testing) 분야 검사장비를 제조, 판매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회전축 결함을 직접 진단할 수 있는 롤러형 탄성파 측정 센서를 출시했다.

이 센서의 특징은 회전하는 축에 직접 설치해 축과 함께 회전하면서 미소 결함의 생성, 성장, 파괴 단계별로 탄성파 신호를 수집, AET 시스템에 실시간으로 전달해 준다. 세계 처음으로 아이디케이가 상용화한 기술특허이다.

종래 유사기술인 진동센서 감지 방식은 회전축을 덮는 케이스에 부착하여 회전축의 미소 손상을 감지할 수 없고, 회전축이 손상단계를 넘어 파손 단계에 이르러서야 케이스가 움직이는 진동을 감지해 결함신호의 조기 분석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롤러형 센서를 사용하게 되면 미소 결함 생성단계부터 파손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어 설비유지관리에 획기적인 전기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디케이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그간 축적된 수년의 노하우와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융복합 AE 센서로 조선, 해양, 국방 등에도 적용이 가능한 고성능과 품질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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