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부겸, 청해부대 집단 감염에 "세심히 챙기지 못해 송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부겸, 청해부대 집단 감염에 "세심히 챙기지 못해 송구"

입력
2021.07.20 09:24
수정
2021.07.20 09:31
0 0
김부겸 국무총리가 20일 세종시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20일 세종시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20일 청해부대 승조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과 관련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우리 장병들의 건강을 세심히 챙기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김 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늘 저녁 청해부대 장병 301명 전원이 귀국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방부는 임무 수행 중 복귀하는 장병들의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갑작스러운 교대로 인해 임무 공백이 없도록 후속 조치를 철저히 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에 탑승한 301명 가운데 247명(82.1%)이 확진됐다. 이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2대에 나눠 타고 이날 오후 귀국한다.

김 총리는 또 전날 시작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백신 접종에 대해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첫 접종인 만큼 학생과 학부모님의 걱정이 많다”며 “예방접종센터는 물론 학교나 가정에서도 학생들의 접종 후 건강 상태에 대해 더욱 면밀히 살펴봐 달라”고 주문했다.

정지용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