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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콜롬비아 라과히라 지역에 태양광 모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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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콜롬비아 라과히라 지역에 태양광 모듈 기부

입력
2021.07.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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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허리케인으로 전력 인프라 파괴
현지 교육 시설 태양광으로 밝힌다

빨간색이 지난해 허리케인 피해로 전력망이 손상된 콜롬비아 라과히리 지역. 한화큐셀 제공

빨간색이 지난해 허리케인 피해로 전력망이 손상된 콜롬비아 라과히리 지역. 한화큐셀 제공

한화큐셀은 허리케인 피해로 전력망이 파괴된 콜롬비아 라과히라(La Guajira) 지역에 310킬로와트(㎾) 상당의 태양광 모듈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콜롬비아는 지난해 11월 중남미에 발생한 허리케인 에타(Eta)와 요타(Iota)로 전력 및 통신, 수도 인프라가 파괴됐다. 유엔인도지원조정국(OCHA)에 따르면 라과히라 지역에서만 1만4,470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한화큐셀이 태양광 모듈을 기부하는 건 전력망이 파괴된 지역에서 신속한 전기공급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태양광 모듈은 내달 중 콜롬비아 카르타헤나(Cartagena)항에 도착 예정이다. 이어 약 5,600명의 학생들이 이용하는 교육시설 전력 인프라 복구에 활용된다.

한화큐셀은 2011년 대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도호쿠 지역 학교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전달하는 등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국내외에서 꾸준히 진행해왔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태양광 에너지는 지구 구성원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친환경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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