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출신 첫 소비자원장 탄생
공정거래위원회는 장덕진 부원장이 한국소비자원 원장에 임명됐다고 19일 밝혔다. 공정위 출신 첫 소비자원장이다. 소비자원장은 공정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다.
장덕진 신임 원장은 행정고시 31회로 1987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공정위 서울사무소장과 기획조정관, 소비자정책국장, 상임위원을 지냈다. 2019년 3월부턴 한국소비자원 부원장을 맡았다.
특히 소비자정책국장 시절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상조서비스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할부거래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 소비자 권익 증진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국소비자원 부원장 재임 때는 코로나19로 인한 위약금 분쟁을 신속하게 해결했고, 고령 소비자의 피해를 막는 시니어 소비자 지킴이 사업을 확대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