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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난폭" 두 얼굴의 반려견...'개훌륭' 강형욱 처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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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난폭" 두 얼굴의 반려견...'개훌륭' 강형욱 처방은?

입력
2021.07.19 08:46
수정
2021.07.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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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하게 돌변하는 개가 등장한다. 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

난폭하게 돌변하는 개가 등장한다. 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

‘개훌륭’에서 이중견격으로 보호자를 고민에 빠지게 한 반려견의 사연이 소개된다.

1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보호자에게 만져 달라 애교를 부리고는 만지면 갑자기 난폭하게 물어버리는 푸들 메리가 등장한다. 푸들은 지능이 높고 학습 능력이 뛰어나 훈련하기 좋은 견종이다.

고민견 메리는 밖에서나 집 안에서나 보호자만 졸졸 따라다니는 ‘보호자 바라기’의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만지는 순간 순식간에 180도 돌변해 심한 입질, 분노를 표출하는 이중견격성 문제로 ‘개훌륭’에 도움을 요청한다.

이러한 메리 때문에 과거 파양까지 고민했지만 끝까지 책임지기로 결정한 보호자는 산책 준비를 비롯해 목욕 등 터치가 필요한 모든 순간들에 어려움을 겪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고민견 집에 방문한 이경규와 장도연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메리의 분노행동을 확인한다. 이후 규제자 이경규는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훈련을 시도하고 고민견의 무차별 입질 공격에 물러서지 않고 다가가는 용감한 활약까지 펼친다.

강형욱 훈련사는 “지금까지 만났던 고민견과는 다르다”라고 밝히며 고민견 이상행동 원인 분석과 분노조절 장애, 이중견격 푸들 메리의 문제 행동을 교정할 수 있는 특별비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개훌륭’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위해 반려견과 반려인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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