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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2' 측 "김요한 코로나19 확진→박태환·모태범 양성, 촬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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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2' 측 "김요한 코로나19 확진→박태환·모태범 양성, 촬영 중단"

입력
2021.07.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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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2'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JTBC 제공

'뭉쳐야 찬다2'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JTBC 제공

'뭉쳐야 찬다2'에서 대거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촬영이 중단됐다.

16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 관계자는 본지에 "지난 10일 '뭉쳐야 찬다2' 녹화에 참여했던 출연진 김요한 박태환 윤동식 모태범 이형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김요한 선수 확진 후, '뭉쳐야 찬다2' 팀은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필수 검사 대상자는 아닌 것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출연진 및 스태프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출연자들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타 출연진, 스태프들도 검사 후 격리조치가 이뤄졌고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관계자는 "녹화 당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했지만 그럼에도 민감한 이슈로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 현재 촬영은 역학조사 결과를 기다리며 전면 중단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주의를 기울이며 방송을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뭉쳐야 찬다'는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 전설로 거듭나기까지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1일 시즌2 첫 방송을 앞둔 상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속출하며 비상등이 켜졌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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