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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혁신 지원 대학'  상지대 "도약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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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혁신 지원 대학'  상지대 "도약 발판 마련"

입력
2021.07.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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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지역사회 동반 성장 기대"

상지대 임상병리학과 재학생들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임상실습에 임하고 있다. 상지대 제공

상지대 임상병리학과 재학생들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임상실습에 임하고 있다. 상지대 제공

정부의 '사학혁신 지원' 대상에 선정된 상지대는 14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는 반응을 내놨다.

교육부는 앞서 상지대와 성공회대, 성신여대, 조선대, 평택대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공영형 사립대 단계적 확대를 위한 것이다. 대학에 2년간 20억 원을 지원하고 공공의 역할을 부여하는 게 골자다.

상지대는 앞으로 회계투명성 확보를 위해 예결산 과정에 학내 구성원 참여를 확대하고 재정, 회계정보를 투명하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학교법인은 교육부가 제시한 7개 모델 가운데 2개 이상의 공공성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상지대는 일찌감치 이 사업을 준비해왔다. 정대화 총장은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추구하는 거점 사립대학으로 거듭나겠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영형 사립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상지대는 앞서 2월 사회적경제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지난달엔 산림교육 전문가(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 및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각종 공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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