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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미래형자동차과' 개설 박차...디플러스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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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미래형자동차과' 개설 박차...디플러스와 협약

입력
2021.07.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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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40명 정원 학과 신설

김정규(앞줄 왼쪽) 디플러스(주) 대표이사와 김종신(오른쪽) 영진전문대 부총장이 최근 주문식교육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김정규(앞줄 왼쪽) 디플러스(주) 대표이사와 김종신(오른쪽) 영진전문대 부총장이 최근 주문식교육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가 자동차 전장모듈, 충방전 시스템 제조 전문기업인 디플러스(주)와 주문식교육 및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대학은 2022학년도에 '미래형자동차전자과'를 신설한다.

이 대학 전자정보계열은 최근 디플러스와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 및 미래자동차와 관련한 다양한 교류를 위해 산학협력을 모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따라 대학은 미래형자동차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본격 뛰어들게 됐다. 대학은 미래형자동차 관련 프로그래밍 언어, 차량 전장시스템을 설계하기 위한 하드웨어 및 자동차 센서 관련 교육, 자율주행차와 세상을 연결시켜줄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집중적으로 교육해 미래형 자동차 핵심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대학은 2022학년도에 40명 정원의 미래자동차전자과를 신설해 자동차 전장시스템과 센서, 커넥티드카를 위한 사물인터넷, 자율주행기술을 위한 컴퓨터비전 및 인공지능 기술, 클라우드 컴퓨팅, 차량용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과 실습 경험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2000년 설립된 디플러스는 자동차전장 모듈, 충방전 시스템 제조, 반도체·PCB·IT 모듈 관련 테스트 장치 설계, 정밀가공 전문기업으로 경기 화성과 경북 구미에 사업장, 베트남 법인 등을 두고 연 매출 190억원을 올리고 있다.

김재완 영진전문대 미래자동차전자과 교수는 “자동차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컴퓨터 등을 뛰어넘는 새로운 플랫폼 디바이스로 부상할 전망"이라며 "전자, IT 등 첨단기술이 70% 이상 차치하며 관련 인력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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