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방탄소년단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대거 속한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합류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블랙핑크의 위버스 내 팬 커뮤니티가 다음 달 2일 오픈된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늘 열렬한 사랑을 보내주고 있는 전 세계 블링크(팬덤)들과 멤버들의 교감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블랙핑크 데뷔 5주년(8월 8일)을 앞둔 만큼 어떠한 스페셜 콘텐츠나 이벤트가 준비됐을지 관심이 쏠린다. YG 측은 이를 두고 "블랙핑크의 ‘4+1 PROJECT’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YG 소속 아티스트의 위버스 합류는 트레저 아이콘에 이어 세 번째다. YG는 하이브(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위버스컴퍼니와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8월 데뷔와 동시에 대중을 사로잡은 뒤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 등 발표하는 모든 곡마다 크게 히트시키며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작년 10월 발표된 이들의 첫 정규앨범 'THE ALBUM'은 미국 빌보드200과 영국 오피셜 차트서 2위를 기록해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자체 경신했다.
아울러 음반은 총 13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K팝 걸그룹 최초 (한터/가온차트 집계 기준)의 밀리언셀러가 됐다.
총 29편의 억대 뷰 영상을 보유하고 있는 블랙핑크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현재 6,300만 명 이상, 스포티파이 팔로워 수는 2,280만 명으로 이는 전 세계 최정상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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