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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 정겨운의 속내 "이혼 얘기, ♥김우림에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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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 정겨운의 속내 "이혼 얘기, ♥김우림에 미안"

입력
2021.07.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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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이 아내 김우림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낸다. MBN '돌싱글즈' 제공

정겨운이 아내 김우림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낸다. MBN '돌싱글즈' 제공

배우 정겨운이 아내 김우림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낸다.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MBN 새 예능 '돌싱글즈'는 '한 번 다녀온' 돌싱 남녀들의 연애, 동거 프로젝트를 다루는 러브 버라이어티다. 정겨운은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와 함께 돌싱 남녀들의 직진 로맨스를 관찰하는 스튜디오 MC로 합류,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내 몰입을 더한다.

정겨운은 '이혼 선배' 이혜영의 주도하에 서서히 속마음을 연다. "겨운씨가 갔다 와서 다시 간 줄 몰랐다"는 이혜영의 말에 쑥스러워하던 정겨운은 "그런데 솔직히 지금까지도 (이혼에 관해) 말을 쿨하게 못 하겠다. 지금의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라며 솔직한 속내를 밝힌다.

이어 이혜영은 "돌싱 남녀의 사랑은 싱글들보다 확실히 적극적일 수밖에 없다. 겨운씨는 지금의 아내를 만났을 때 어땠느냐"고 질문한다. 이에 정겨운은 "마치 처음 연애하는 기분이었다. 첫 경험 같은 느낌"이라고 답한다. 돌싱 남녀들의 이상형에 관한 토크가 이어지던 중 "나는 이상형과 결혼했다"고 말하기도 한다.

제작진은 "정겨운이 돌싱남녀들의 적극적인 행동과 제스처를 면밀히 관찰, 이들의 감정선을 예리하게 캐치하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더욱 쫄깃하게 만들었다. 돌싱 남녀들의 심리 상태와 현실적인 문제에 적극 공감하며, 어렵지만 차분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간 정겨운의 용기 있는 참견에 애정 어린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돌싱글즈'는 11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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