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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신규 확진자 1,316명… 이틀 연속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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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신규 확진자 1,316명… 이틀 연속 역대 최다

입력
2021.07.09 09:47
수정
2021.07.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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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강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서울 강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을 이틀 연속 경신했다. 정부는 12일부터 수도권에서 ‘외출 금지’ 수준인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안 4단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31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1,275명으로 앞선 역대 최다 기록인 지난해 12월 25일 1,240명을 훌쩍 뛰어넘은데 이은 것이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1,551만4,017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30.2%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1,039만8,435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393만401명, 얀센 백신 접종자는 112만9,676명, 모더나 백신은 5만 5,505명이 접종했다.

신규 확진자 중 1,236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495명)·경기(396명)·인천(72명) 등 963명이 수도권 발생이다. 이 밖에 부산 53명, 충남 51명, 제주 30명, 대전 28명, 강원 23명, 경남 17명, 대구ㆍ울산 16명, 충북 13명, 경북 9명, 전북 8명, 전남 5명, 광주 3명, 세종 1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80명으로, 이 중 30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2,036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5명 줄어 148명이다.

김청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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