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수찬이 소속사 뮤직케이엔터테인먼트와의 타협점을 찾고 갈등을 원만히 해결했다.
8일 김수찬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현 소속사와의 합의를 전했다. 먼저 김수찬은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심려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근 뮤직케이엔터테인먼트 운영진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는 김수찬은 "결론적으로는 가장 큰 갈등의 시발점이었던 정산 문제에 대해 상호간의 타협점을 찾아 원만히 해결했다. 대화를 하며 처음 제가 이 회사와 함께 했을 때 가졌던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회사 또한 이 상황까지 오게 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뮤직케이와 김수찬 모두가 최대한 좋은 방향을 강구하여 이끌어가고, 더 많은 소통을 통해 신뢰와 존중으로 함께 하기로 했으며 소속사와의 갈등이 해소됐음을 전해드린다"고 말했다.
글 말미 "좋은 앞날을 위해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한 만큼 비방은 자제 부탁드린다. 기분 좋고 행복한 소식이 아닌 가장 신뢰해야 할 소속사와 아티스트 간의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거듭 머리를 숙였다.
앞서 김수찬은 소속사 뮤직케이엔터테인먼트과 정산을 둘러싼 갈등을 폭로했다. 그는 "3년간 정산 금액은 0원이었고, 빚만 2억 원이 생겼다"고 폭로했고 뮤직K엔터테인먼트는 "투명한 정산 처리를 위하여 매월 본인과 확인 절차를 밟고 서명을 받는 정산 과정을 거쳤다"고 반박했다.
한편 김수찬은 지난 5월 27일 입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 중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