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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원광대 상생협약 체결 후 '상생'사업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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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원광대 상생협약 체결 후 '상생'사업 잰걸음

입력
2021.07.0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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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계열 지역인재 할당제, 장학금 지급 등

이병환(왼쪽) 성주군수와 박맹수 원광대 총장이 8일 업무 협약에 따른 후속조치 진행 등에 합의했다. 성주군 제공

이병환(왼쪽) 성주군수와 박맹수 원광대 총장이 8일 업무 협약에 따른 후속조치 진행 등에 합의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과 원광대가 지난해 9월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후속사업 진행하고 나섰다.

8일 성주군에 따르면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날 박맹수 원광대 총장과 만나 2013년 입학생부터 폐지된 의학계열 지역인재 할당제를 교육부 협의를 거쳐 재추진하고,성주 학생들을 위한 성지장학회(가칭) 설립, 장학급 지급, 기숙사 제공 등에 합의했다.

원광대 입학처에서는 다음달까지 지역 내 3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9월엔 총장을 비롯한 원광대 사절단이 성주군을 방문하기로 했다.

이 밖에 원불교 중앙총부는 현재 감정평가 중인 삼동연수원 토지매입 과정과 절차를 설명하고, 향후 토지매입 후 별고을장학기금 3억원 기탁하기로 했다. 또 원불교 성지인 초전면 소성리 일원에 최신식 힐링센터 조성을 위한 토지 매입이 완료되면 지역민 건강 증진을 위한 기구 구입과 주민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키로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업무협약에 따른 구체적인 사업들이 가시화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오직 군민들만 바라보며, 군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들을 하나하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배해석(왼쪽) 성주군 총무과장과 원광대 관계자가 후속조치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배해석(왼쪽) 성주군 총무과장과 원광대 관계자가 후속조치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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