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박혜은이 주연을 맡은 새 드라마 '환혼'에서 하차한다.
8일 tvN 관계자는 본지에 "tvN 새 드라마 '환혼'에 캐스팅된 박혜은이 제작진 협의 하에 하차하게 됐다. 신인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열심히 준비했지만, 큰 프로젝트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것에 대해 많은 부담감을 느껴왔다. 이에 배우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제작진과 배우의 상호의견을 존중하여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환혼' 팀은 대본 리딩을 진행, 촬영을 시작했으나 박혜은은 여러 이유로 하차를 선택했다. 따라서 현재 박혜은의 뒤를 이을 여주인공 역을 찾고 있으며 촬영이 중단됐다.
'환혼'은 천기를 다루는 젊은 술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드라마 '쾌걸춘향' '마이걸' '환상의 커플' '호텔 델루나' 등 화제작을 집필한 홍자매가 집필,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준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재욱, 아린, 황민현 등이 출연한다.
한편 박혜은은 지난해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에서 성아라 역을 맡아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하 '환혼' 제작진의 공식 입장 전문
tvN ‘환혼’에 캐스팅이 되었던 박혜은 배우가 제작진과 협의하에 하차 하게 되었습니다. 신인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열심히 준비했지만, 큰 프로젝트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어가는것에 대해 많은 부담감을 느껴왔습니다. 이에 배우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제작진과 배우의 상호의견을 존중하여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