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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자치뉴스] 인천 서구, 대한민국환경대상 환경행정 본상 외

입력
2021.07.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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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대한민국환경대상 환경행정 본상...지자체 최초

이재현(왼쪽 두번째) 인천 서구청장이 지난 7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제16회 2021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 서구 제공

이재현(왼쪽 두번째) 인천 서구청장이 지난 7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제16회 2021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 서구 제공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대한민국환경대상 환경행정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시상식은 전날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렸다. 전국 공모를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체, 개인에게 상을 주는 이 행사는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 등이 주최하고 환경부 등이 후원했다. 서구는 단속과 사후 대처 등 기존 관 중심의 환경행정에서 벗어나 △예방적 환경정책으로의 대전환 △감량·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선도도시 구축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 받아 본상을 받았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변화와 혁신에 기반한 공공정책이 얼마큼의 효과를 낼 수 있을지를 보여준 대표 사례"라며 "서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환경도시로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북구, 좌식탁자 → 입식탁자 '교체비용 지원'


입식탁자 교체 전후 비교 모습. 서울강북구청 제공

입식탁자 교체 전후 비교 모습. 서울강북구청 제공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좌식에서 입식으로 탁자를 변경하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교체비용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액은 입식탁자 시설 교체비의 50%로 최대 100만 원이다. 신청대상은 연매출 1억 원 미만의 업소 가운데 좌식 탁자를 보유한 일반 음식점이다. 모범 음식점 지정 업소와 영업기간이 오래된 점포일수록 유리하다. 다만 공고일 1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등은 제외된다. 구는 음식점 위생환경을 높이고 쾌적한 음식문화 시설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입식이 편한 임산부와 노약자, 외국인 등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의미도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시설 개선이 이용객 증가로 이어져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음식점 매출 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동구, “스마트 커뮤니티 게시판 운영한다”


성동형 스마트 커뮤니티 게시판

성동형 스마트 커뮤니티 게시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이달부터 ‘성동형 스마트 커뮤니티 게시판’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유동인구와 홍보효과를 고려해 성동구 구 청사와 왕십리 도선동 주민센터에 1개씩 설치된 게시판에는 법정 고시공고와 구정소식, 각종 생활밀착형 정보가 제공된다. 온라인 업무포털을 활용해 자료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홍보 일자나 주기에 따라 게시판이 자동 갱신되는 게 특징이다. 확대 기능과 음성안내 기능이 제공돼 노인이나 시각 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의 접근성과 편의도 높였다. 홍보물의 규격과 게시기간에 대한 체계적 관리도 가능해진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시범운영을 통해 최적화된 방법으로 업무효율을 높이겠다”며 “누구나 쉽게 구정정보를 알 수 있게 고안된 성동형 스마트 커뮤니티 게시판으로 주민편의를 높여 국민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 “구 유튜브 채널에 4개 국어 제공 시작”

중국어 자막이 함께 나오는 강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강서구청 제공

중국어 자막이 함께 나오는 강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강서구청 제공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7일 구 공식 유튜브 채널(강서TV)에 중국어와 베트남어 등 다국어 자막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언어 장벽으로 인해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정보격차를 해소해보자는 취지다. 구체적으로 구에서 제작하는 △강서띵동 △강서는지금 △강서주간 뉴스 등 3개 홍보 영상에서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일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구는 지역 유관기관과 기업, 개인봉사자들과 다국어 지원을 위한 협업 인프라를 갖추고, 다국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고자 노력하는 다문화 가족과 구정 정보를 접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소통 창구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구 “골목길 청소…골목분양제로 '깔끔' 변신”

중구 담소정 일대 골목길 청소 모습. 중구청 제공

중구 담소정 일대 골목길 청소 모습. 중구청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골목길 청소 문제를 주민 스스로 책임지고 관리하도록 하는 ‘우리동네 주민 골목분양제’ 도입 2개월 만에 골목 환경이 개선됐다고 7일 밝혔다. 가장 크게 달라진 동네는 다산동이다. 다산성곽마을시설인 담소정 회원 19명이 해당 골목길을 분양받아 환경 개선에 나섰고, 이들은 이후 무단투기가 많은 동호로11가길 등 5개 지역의 골목을 추가로 맡았다. 다산동 우리동네 관리사무소는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자율 청소 활동에 필요한 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자긍심과 책임을 키우기 위해 ‘골목 분양제 표시판’도 설치할 계획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주민들이 책임감을 갖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골목분양제가 동네청소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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