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산템플스테이·마니산 치유의숲 등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2021 인천 대표 웰니스 관광지’ 10개소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와 공사는 웰니스 관광 전문가 6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6월 한달간 뷰티ㆍ스파, 힐링ㆍ명상, 숲ㆍ해양치유, 종합헬스케어와 푸드테라피 5대 테마를 중심으로 특화된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춘 관광지를 선정했다.
뷰티ㆍ스파 분야에서는 올해 한국관광공사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도 선정된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가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는 파라다이스시티 리조트 내 위치한 고품격 스파시설로 우수한 서비스와 인프라로 내외국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관광지다.
힐링ㆍ명상 분야에서는 총 4개소가 선정됐다. 편백나무 욕조를 갖추고, 전통 웰빙보양식을 제공하는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외국인 스님과 함께하는 차담이 이색적인 ‘연등국제선원’, 올해 자연환경을 활용한 탐조 프로그램을 신설한 천년고찰 ‘전등사 템플스테이’,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해든뮤지움’ 등이다.
숲ㆍ해양치유 분야에서는 강화도체험학습센터와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니산 치유의 숲’, 영종도에서 즐기는 ‘왕산마리나 요트체험’(현대앤코스모스요팅), 팔미도의 자연환경과 바다체험을 연계한 ‘팔미도 여행’(현대마린개발) 등 총 3개소가 선정됐다.
종합헬스케어 분야에서는 강화도의 약쑥 좌훈프로그램을 갖춘 ‘약석원’이, 푸드테라피 분야에서는 독특한 명상프로그램과 천연식재료로 만든 자연식을 즐길 수 있는 ‘동국명상원 산들채’가 선정됐다.
인천관광공사 민민홍 사장은 “이번에 선정된 인천 웰니스 관광지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프로그램 신규 개발 및 개선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향후 지속적인 육성 및 홍보를 통해 인천시민과 관광객들이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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