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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aT, 농수산식품 해외시장 개척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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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aT, 농수산식품 해외시장 개척 '맞손'

입력
2021.07.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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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몰 통한 소비 활성화
부울경 먹거리통합정보시스템 구축

김경수(오른쪽 세 번째) 경남지사와 김춘진(왼쪽 세 번째) aT 사장이 6일 경남도청에서 경남 농수산식품 수출확대 및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김경수(오른쪽 세 번째) 경남지사와 김춘진(왼쪽 세 번째) aT 사장이 6일 경남도청에서 경남 농수산식품 수출확대 및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6일 경남도청에서 경남 농수산식품 수출확대 및 지역 내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남 농수산식품 해외수출 다변화를 통한 수출 활대 협력 △로컬푸드 공급·소비 기반 강화를 통한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 조성과 유통 개선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경남 농수산식품의 소비 촉진 △공공먹거리 공급을 위한 먹거리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등 농수산 식품산업 전반의 혁신에 초점을 맞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농수산식품이 수출 판로를 확대하고 경남의 안전한 먹거리를 국내외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경남도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국 최초로 '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추진하고 공격적인 대외 수출 전략 등으로 농업과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모범적으로 극복해 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나가면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농수산물의 생산, 유통, 소비가 자체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광역푸드플랜, 초광역 단위의 먹거리 순환 체계를 만들기 위해 부산·울산과 협업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수출과 수도권 소비가 함께 결합하지 않으면 지역 농축수산업 소득 증대는 쉽지 않으므로 수출과 로컬푸드의 직거래 확대 등에 적극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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